[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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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foooo 답변을 준비중 입니다. 19 Views 25-05-27 13:34 제품문의본문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국립민속박물관은 27일 서울 종로구 박물관에서 특별전 '오늘도, 기념: 우리가 기념품을 간직하는 이유' 언론간담회를 갖고 주요 전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특별전은 기념품의 문화사로 본 한국 사회 다양한 기념의 목적 조명한다. 2025.05.27. pak7130@newsis.com 1년 4개월간 부하 직원에게 업무 시간 외에 총 14차례 연락했다면,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할까.직원의 진정을 접수한 노동청은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한다며 상사에게 과태료를 부과했지만, 법원은 이를 뒤집고 “직장 내 괴롭힘으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민사2단독 이슬아 판사는 지난 20일 서울의 한 공공기관 A 이사장이 근로기준법 위반으로 부과받은 과태료 500만원을 취소한다고 결정했다.이 사건은 작년 4월 공공기관에서 일하던 B팀장이 A 이사장을 직장 내 괴롭힘으로 신고하면서 시작됐다. B팀장의 공식 근로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A 이사장은 2022년 11월부터 2024년 2월까지 해당 업무 시간 이외에 14차례 업무 관련 카카오톡을 보냈다. 한 달 0.8번꼴이다.고용노동부 산하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북부지청의 결정문과 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두 사람 사이 오고 간 주요 대화는 이랬다.#. 2023년 9월 19일 오전 8시 14분. A 이사장은 “굿모닝! ○○○ 외곽 사진과 위치 표시해서 보내주세요”라고 카톡을 보냈다. B 팀장이 “잠시 후 보내드리겠다”고 하자, A 이사장은 “천천히 보내주세요. 감사!”라고 답했다. 오전 8시 30분 B 팀장은 회사에 출근했고, 오전 8시 58분쯤 자료를 보냈다고 A 이사장에게 알렸다.#. 2023년 9월 4일 오전 8시 25분쯤 A이사장은 “읽어보세요”라며 업무 관련 링크를 B팀장에게 보냈다. B팀장은 공식 업무 시간보다 빠른 오전 8시 21분에 회사에 출근한 상황이었다.#. A 이사장은 일요일인 2023년 2월 19일 오후 월요일마다 열리는 구청 간부회의에 대비하기 위해 B 팀장에게 업무 관련 문의를 하며 세 차례 카톡 메시지를 보냈다. 카톡 대화 도중 A 이사장은 B 팀장에게 “주일에 연락드려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월요일 출근해서 더 생각해 봅시다” “다음부터 근무시간 내에 여쭤보겠습니다. 푹 쉬세요”라고 수차례 말했다.◇“휴식 방해로 스트레스” vs “연락할 땐 미안함과 고마움 표시”B팀장은 이런 카톡들이 ‘휴가 방해’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진정서에서 “업무 시간 외 휴일, 명절, 이른 아침, 늦은 밤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