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맛을 느끼게 하고 소리를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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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foooo 답변을 준비중 입니다. 18 Views 25-05-26 13:20 제품문의본문
다양한 맛을 느끼게 하고 소리를 만들어 정교한 발음을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관이 바로 ‘혀’입니다. 혀를 통해 우리 몸의 건강지표를 알아볼 수 있기 때문에 혀를 ‘입속의 청진기’라고도 부르는데요. 가벼운 증상이라도 무심코 넘겼다가는 질병의 ‘쓴맛’을 볼 수 있는 혀 질환에 대해 경북대학교 치과병원 구강내과 전문의 강건화 교수와 알아봅니다.[오서윤 아나운서]혀의 심각한 질환에 관해 이야기 나누기 전에 병명들을 이야기할 때 양성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하고 악성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한단 말이에요.[이동훈 아나운서]양성, 음성으로 표현하는 경우도 있고요.[오서윤 아나운서]그래서 헷갈리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은데, 혀 질환에도 이게 적용이 되는지 궁금합니다.[강건화 구강내과 교수]검사 결과에 있어서 양성이다, 음성이라는 것은 그 검사의 결과가 있다,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검사의 결과로만 받아들이시면 되겠고요. 악성, 양성이라는 표현은 주로 종양에서 종양을 분류하는 용어인데요.종양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가 있습니다. 스스로만 증식하고 주변 조직으로는 침투하지 않는 착한 성질을 가지는 종양을 양성 종양이라고 부르고, 스스로 증식할 뿐만 아니라 주변 조직까지 침투해서 다른 신체 영역으로 전이되거나 주변 조직까지 파괴를 일으키는 나쁜 성질의 종양을 악성 종양이라고 합니다. 지금부터는 혀에 생길 수 있는 양성 질환, 비교적 걱정을 덜 하셔도 되는 질환들을 살펴볼 건데요. 첫 번째로 '모설' 그리고 '흑모설'입니다. 혀에 머리카락이 자란 것과 같이 털이 길게 자라나는 형태가 생길 수 있습니다.왼쪽 사진은 증상이 아주 심하지는 않은데, 병원에 와서 자세히 보게 되면 실유두가 정상 길이보다 길어져 있는 것이 보이게 되고요.중간에 있는 사진은 정도가 심해서 누가 봐도 혀에 머리카락이 자란 것과 같은 대표적인 그런 모양이 되겠고, 맨 오른쪽은 모설이 검게 변한 것인데요.먼저 모설이란 혀에 존재하는 실유두가 어떠한 요인에 의해서 과하게 신장되고 비대해진 상태입니다. 모설을 일으킬 수 있는 요인으로는 흡연, 스트레스, 장기간의 항생제 복용, 방사선 치료, 칸디다 균에 감염이 됐을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동훈 아나운서]사진을 봤을 때는 아주 큰일 났다는 느낌이 드는데, 교수님이 보시기에는 그렇게 위험하지 않은 양성 질환일 뿐이라고 설명해 주시는 거예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비현실적 설정과 극단적인 롤러코스터 인생! 미리 읽었다면 단박에 거절했을 이 드라마의 주인공이 바로 나였다.” 송승환 PMC프러덕션 예술총감독(배우·공연 프로듀서)이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PMC프러덕션 사무실에서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 배우·제작자·연출가 송승환(68)은 데뷔 60주년을 맞아 출간을 앞둔 책 ‘나는 배우다’(뜨인돌)에서 자신의 삶을 이렇게 요약했다. 1965년 아역배우로 데뷔한 그는 80년대 청춘스타로 절정의 인기를 누렸다. 90년대엔 PMC프러덕션을 통해 제작한 공연 ‘난타’로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누렸으며,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총감독을 맡아 전 세계에 잊지 못할 ‘쇼’를 선사했다. 그러나 성공 뒤엔 늘 예상치 못한 불행이 따라왔다. 최근 서울 종로구 PMC프러덕션 사무실에서 만난 송승환은 데뷔 60주년의 소회를 물었더니 “열심히 살다 보니 60년이 됐을 뿐 특별한 소회는 없다”며 웃었다. 그러면서도 그는 “좋은 사람들과 함께 작업 할 수 있어서 고맙고, 평생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 수 있었기에 행복하다”고 덧붙였다.이번 책도 좋은 사람들과의 인연이 바탕이 됐다. 송승환은 평창동계올림픽이 끝난 뒤 책 출간 제안을 받았지만, 시력이 나빠지기 시작해 제안을 거절했다. 지난해 파주출판도시의 ‘2024 파주페어_북&컬처’ 예술감독을 맡으면서 출판사 사람들과 친분을 쌓은 그는 뜨인돌출판사로부터 ‘그림책’ 형식으로 책을 내자는 제안을 받았다. 그는 그림책이라는 ‘새로움’에 매력을 느껴 책을 내게 됐다. 송승환 PMC프러덕션 예술총감독(배우·공연 프로듀서)이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PMC프러덕션 사무실에서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 책은 송승환의 인생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일러스트 작가 나소연의 그림과 함께 담고 있다. 그의 성공담은 물론 실패와 절망의 경험도 함께 만날 수 있다. 청춘배우로 전성기를 누리던 시절 부친의 사업 실패로 배우 활동을 중단하고 뉴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