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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사고 공지 후 한달… 뒤늦은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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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foooo 답변을 준비중 입니다. 12 Views  25-05-26 08:59  제품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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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사고 공지 후 한달… 뒤늦은 이용자 통보, 내용도 문제 유심대란 촉발, 풍자 누리꾼 게시물 차단 신고하며 논란 키워[미디어오늘 금준경, 박서연 기자] ▲ 지난달 26일 서울 시내에 위치한 한 SK텔레콤 대리점 모습. ⓒ연합뉴스 사고 못지않게 대응 방식이 사람들을 화나게 만들었다. SK텔레콤 유심정보 해킹 사태가 알려진지 한 달이 지났다. 그동안 SK텔레콤의 늑장 신고와 늑장 공지, 준비 안 된 유심교체 선언, 최태원 회장 심기경호식 대응 등이 논란을 키웠다. 사고 못지않게 큰 비판을 받고 있는 SK텔레콤의 '대응' 문제를 정리했다.1. 늑장·축소신고 논란SK텔레콤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해킹 피해를 신고한 시점은 지난 20일 오후 4시46분이다. 사업자들은 해킹 사실 인지 후 24시간 이내에 신고해야 하지만 SK텔레콤의 정보 유출 최초 인지 시점은 40시간도 더 전인 18일 오후 7시9분이다. 이어 이날 오후 11시20분엔 악성코드와 파일 삭제 흔적까지 확인했지만 즉각적인 신고가 이뤄지지 않았다. 해킹 사실을 확인하고도 '의심 정황'이라고 하는 등 축소 신고했다는 지적도 있다. 늑장·축소 신고 의혹과 관련해선 현재 경찰이 조사에 나선 상황이다.2. 언론 보고 알아라? 뒤늦은 이용자 공지많은 이용자들은 언론 보도로 사고를 접하게 됐다. SK텔레콤은 사고 발생 후 사흘이 지난 22일 해킹 사실을 공표했는데 문자메시지가 아닌 SK텔레콤 공식 홈페이지 보도자료란과 출입기자들에게 메일로 알렸기 때문이다.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은 지난 21일 “이렇게 큰 회사가 몇 주 지날 때까지 통지하지 않은 것도 잘못”이라며 “제때 통지하지 않으면서 그마저도 부실하게 통지했다”고 지적했다.제대로 된 유출 안내 문자는 5월9일에야 발송이 이뤄졌는데 이마저도 유출 가능성에 대해 모호하게 밝히는 등 내용에 문제가 있다. 개인정보보호위는 제대로 이용자에게 통지하지 않은 점은 추후 제재에 반영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 유영상 SKT 대표가 지난 25일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사옥에서 설명회를 열고 사과 및 대책을 발표했다. 사진=SKT 제공. 3. 유심대란 촉발SK텔레콤은 지난달 25일 돌연 유심 무료교체를 선언했는데 준 에어버스 DS가 제공한 22일 자 위성 사진에 북한 청진의 조선소에서 진수에 실패한 5000t 최현급 신형 구축함이 파란 방수포에 덮여 있다. 2025.05.23. 뉴시스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한 진수식에서 좌초한 구축함 사고 발생 책임을 물어 당 군수공업부 부부장을 구속했다.북한 노동신문은 26일 “구축함 진수 사고 현장에서는 전문가 집단의 기술적 지도 밑에 함의 균형성을 완전히 회복하기 위한 작업이 계획된 일정에 따라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이어 “구축함 진수사고조사 그루빠(그룹)는 25일 당 중앙군사위원회에 당일 사업 정형(경과)을 보고하였다”고 했다.그러면서 “조사 자료에 근거해 법 기관에서는 중대 사고 발생에 커다란 책임이 있는 리형선 당 중앙위원회 군수공업부 부부장을 소환해 구속했다”고 밝혔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신형 ‘다목적구축함’ 최현호(號) 진수 사흘 만에 진행된 첫 무장 시험사격을 참관하고 ‘해군의 핵무장화’에 속도를 내라고 지시했다. 미사일총국, 국방과학원, 탐지전자전총국이 구축함 최현호에 탑재된 무장체계의 성능 및 전투 적용성 시험에 착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지난달 30일 보도했다. 2025.4.30. 연합뉴스 북한은 지난 21일 함경북도에 있는 청진조선소에서 새로 건조한 5000t급 구축함의 진수식을 열었으나 진수 과정에서 배가 넘어져 일부가 물에 빠지고 선체가 파손되는 사고가 났다.이에 김 위원장은 “심각한 중대 사고이며 범죄적 행위”라며 관련자 처벌과 6월 내 선체 복원 등을 지시했다.북한은 김 위원장의 지시 후 사고 관련 조직 전반을 대상으로 기강 다잡기에 돌입해 조선소 실무 간부는 물론이고 이번에 당 간부까지 구속했다.지난 22일에는 홍길호 청진조선소 지배인이 법 기관에 소환됐으며 24일에는 강정철 청진조선소 기사장, 한경학 선체총조립직장 직장장, 김용학 행정부지배인 등 조선소 실무 간부들이 줄줄이 구속됐다.문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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