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부모란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원하는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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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eo 답변을 준비중 입니다. 61 Views 25-05-19 18:32 제품문의본문
좋은 부모란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원하는 대로 다 해줄게’ 무한허용 금물실패 두려워하고, 자기중심적 사고 원인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개입해서도 안돼스스로 자기 삶을 책임지도록 교육해야 훈육할 때는 단호하고 일관된 태도로게티이미지뱅크#1. 초등학교 5학년, 중학교 1학년 자녀를 둔 서준희(45)씨는 부모로서 부끄럽게 느껴질 때가 종종 있다고 한다. 자녀의 일거수일투족에 개입해 사소한 자녀의 잘못에도 불같이 화를 낸다거나, 자녀와 대화하는 도중에 자신도 모르게 고함을 치는 일이 잦아졌기 때문이다. 서씨는 “갱년기에 접어들어 감정기복이 심해져서인지 훈육을 하면서 순간적으로 감정을 폭발시킬 때가 있다”며 “아이들이 ‘별일 아닌 걸로 화낸다’ ‘왜 맨날 화를 내고 간섭하냐?’ 할 때는 할말이 없다”고 말했다.#2. 고등학교 2학년 딸을 둔 정은미(48)씨는 자녀의 일상과 비위를 맞추느라 여념이 없다. 새벽잠을 깨우는 것은 물론 학교 등하교시키기, 학원 픽업 등 운전기사 역할을 전담한다. 정씨는 “깨워도 못 일어난 딸이 ‘엄마 왜 안 깨웠어?’라고 화를 내고, 픽업을 못해주겠다고 하면 ‘엄마가 그것도 못해 줘?’라고 너무나 당당하게 요구해 괘씸할 때가 한두번이 아니다”라며 “어릴적부터 너무 ‘오냐오냐’ 키운 것이 화근인 것 같아 후회스럽다”고 말했다.부모라면 누구나 자녀에게 ‘좋은 부모’가 되기를 원한다. 잘 키우기 위해 자녀의 일에 개입해 통제하는 서준희씨, 자녀를 존중하면서 자녀의 선택과 행위를 무조건 허용해주는 정은미씨 모두 좋은 부모를 꿈꾼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둘 다 좋은 부모의 모습은 아니라고 말한다. 자녀 양육에서 허용과 통제의 균형이 중요한데, 서씨와 정씨 모두 그런 모습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좋은 부모를 희망하는 이들을 위해, ‘현명한 부모는 적당한 거리를 둔다’를 쓴 김민지 김민지임상심리연구소장과 ‘그때 아이에게 들려줘야 할 말’을 쓴 윤여진 작가로부터 좋은 부모, 현명한 부모가 되기 위한 양육태도를 들었다.게티이미지뱅크무한허용해주는 부모가 문제‘친구 같은 부모’가 좋은 부모의 양육 태도로 각광받던 때좋은 부모란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원하는 대로 다 해줄게’ 무한허용 금물실패 두려워하고, 자기중심적 사고 원인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개입해서도 안돼스스로 자기 삶을 책임지도록 교육해야 훈육할 때는 단호하고 일관된 태도로게티이미지뱅크#1. 초등학교 5학년, 중학교 1학년 자녀를 둔 서준희(45)씨는 부모로서 부끄럽게 느껴질 때가 종종 있다고 한다. 자녀의 일거수일투족에 개입해 사소한 자녀의 잘못에도 불같이 화를 낸다거나, 자녀와 대화하는 도중에 자신도 모르게 고함을 치는 일이 잦아졌기 때문이다. 서씨는 “갱년기에 접어들어 감정기복이 심해져서인지 훈육을 하면서 순간적으로 감정을 폭발시킬 때가 있다”며 “아이들이 ‘별일 아닌 걸로 화낸다’ ‘왜 맨날 화를 내고 간섭하냐?’ 할 때는 할말이 없다”고 말했다.#2. 고등학교 2학년 딸을 둔 정은미(48)씨는 자녀의 일상과 비위를 맞추느라 여념이 없다. 새벽잠을 깨우는 것은 물론 학교 등하교시키기, 학원 픽업 등 운전기사 역할을 전담한다. 정씨는 “깨워도 못 일어난 딸이 ‘엄마 왜 안 깨웠어?’라고 화를 내고, 픽업을 못해주겠다고 하면 ‘엄마가 그것도 못해 줘?’라고 너무나 당당하게 요구해 괘씸할 때가 한두번이 아니다”라며 “어릴적부터 너무 ‘오냐오냐’ 키운 것이 화근인 것 같아 후회스럽다”고 말했다.부모라면 누구나 자녀에게 ‘좋은 부모’가 되기를 원한다. 잘 키우기 위해 자녀의 일에 개입해 통제하는 서준희씨, 자녀를 존중하면서 자녀의 선택과 행위를 무조건 허용해주는 정은미씨 모두 좋은 부모를 꿈꾼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둘 다 좋은 부모의 모습은 아니라고 말한다. 자녀 양육에서 허용과 통제의 균형이 중요한데, 서씨와 정씨 모두 그런 모습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좋은 부모를 희망하는 이들을 위해, ‘현명한 부모는 적당한 거리를 둔다’를 쓴 김민지 김민지임상심리연구소장과 ‘그때 아이에게 들려줘야 할 말’을 쓴 윤여진 작가로부터 좋은 부모, 현명한 부모가 되기 위한 양육태도를 들었다.게티이미지뱅크무한허용해주는 부모가 문제‘친구 같은 부모’가 좋은 부모의 양육 태도로 각광받던 때가 있었다. 부모가 권위적이지 않고 아이와 교감은 물론 활발한 소통을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래서일까. 요즘 부모들 사이에서도 아이를 ‘존중한다’는 이유로 모든 요구를 받아들이고, 아이가 원하지 않는 한 훈육이나 제재를 거의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자녀 1~2명을 둔 부모에게 자녀는 한없이 예쁘고, 사랑스럽고, 소중한 존재일 수밖에 없으며, 그래서 자녀가 원하는 것을 무조건 허용해주는 것이 미담처럼 인식되고 있는 것이다.그렇기에 식당에서 뛰어다니며 떠들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