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대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성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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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eo 답변을 준비중 입니다. 80 Views 25-05-19 00:34 제품문의본문
6·3대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성차별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각 정당의 ‘성인지 감수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주요 후보들이 내세운 10대 공약에 여성 정책이나 성평등 정책에 관한 내용이 상대적으로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죠.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 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은 여성을 출산 여부로 평가하는 ‘출산 가산점’ 제도를 언급했다가 캠프 보직에서 사퇴했습니다. 김 의원은 ‘군 복무 경력 호봉 반영’이 여성차별 정책이라고 지적하는 유권자와 문자메시지로 소통하던 중 “여성에게는 출산 가산점이 있을 것”이라고 해명했는데요. 그러자 ‘출산하지 않는 여성에 대한 차별이 될 수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졌습니다.논란이 거세지자 민주당 선대위 공보단은 지난 13일 “민주당은 출산 가산점제를 검토하거나 논의한 바 없다”고 해명합니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저의 잘못된 인식과 정확하지 않은 정보로 분노하신 모든 분께 사과드린다”며 “이번 일에 책임을 지고 총괄선대본부에서 맡고 있던 직책을 내려놓겠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두 번째 사과문도 게시하는데요. 김 의원은 “저는 남성이 혜택 보는 정책이 있다면 여성도 혜택을 봐야 한다는 식으로 정책을 고민했다. 이것이 가장 큰 오류였고, 잘못이었다”며 “자녀를 많이 낳는다고 점수를 주겠다는 발상은 비혼 여성이나 자녀를 갖지 않겠다는 여성에 대한 역차별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국민의힘은 김 의원 발언을 두고 “민주당이 여성 표를 단지 정략적 도구로 삼아 왔다는 증거”라고 비판했습니다. 함초롬 당 중앙선대위 상근부대변인은 즉각 논평을 내고 “출산율 0.75명에 육박하는 대한민국에서 출산을 가산점으로 생각하는 탁상공론은 너무나도 무책임한 행보”라며 “김 의원을 선대위에서 퇴진시키고 꼬리를 잘랐지만, 2030 남성 표를 노리고 남녀 갈등을 피하려는 기회주의적 태도가 고스란히 드러났다”고 주장했죠.지난 12일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방문한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 연합뉴스공6·3대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성차별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각 정당의 ‘성인지 감수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주요 후보들이 내세운 10대 공약에 여성 정책이나 성평등 정책에 관한 내용이 상대적으로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죠.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 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은 여성을 출산 여부로 평가하는 ‘출산 가산점’ 제도를 언급했다가 캠프 보직에서 사퇴했습니다. 김 의원은 ‘군 복무 경력 호봉 반영’이 여성차별 정책이라고 지적하는 유권자와 문자메시지로 소통하던 중 “여성에게는 출산 가산점이 있을 것”이라고 해명했는데요. 그러자 ‘출산하지 않는 여성에 대한 차별이 될 수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졌습니다.논란이 거세지자 민주당 선대위 공보단은 지난 13일 “민주당은 출산 가산점제를 검토하거나 논의한 바 없다”고 해명합니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저의 잘못된 인식과 정확하지 않은 정보로 분노하신 모든 분께 사과드린다”며 “이번 일에 책임을 지고 총괄선대본부에서 맡고 있던 직책을 내려놓겠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두 번째 사과문도 게시하는데요. 김 의원은 “저는 남성이 혜택 보는 정책이 있다면 여성도 혜택을 봐야 한다는 식으로 정책을 고민했다. 이것이 가장 큰 오류였고, 잘못이었다”며 “자녀를 많이 낳는다고 점수를 주겠다는 발상은 비혼 여성이나 자녀를 갖지 않겠다는 여성에 대한 역차별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국민의힘은 김 의원 발언을 두고 “민주당이 여성 표를 단지 정략적 도구로 삼아 왔다는 증거”라고 비판했습니다. 함초롬 당 중앙선대위 상근부대변인은 즉각 논평을 내고 “출산율 0.75명에 육박하는 대한민국에서 출산을 가산점으로 생각하는 탁상공론은 너무나도 무책임한 행보”라며 “김 의원을 선대위에서 퇴진시키고 꼬리를 잘랐지만, 2030 남성 표를 노리고 남녀 갈등을 피하려는 기회주의적 태도가 고스란히 드러났다”고 주장했죠.지난 12일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방문한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 연합뉴스공교롭게도 김 후보의 발언이 논란이 된 날,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의 ‘미스 가락시장’ 발언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문제의 발언은 지난 12일 공식 선거운동 첫날 가락시장에서 나왔는데요. 김 후보는 배현진 의원을 향해 “배 의원은 미스 가락시장 홍보대사로 임명장을 하나 (주는 게 어떻겠냐)”며 “시장에도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