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야생 동식물의 서식지 보전을 위한 '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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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s339 답변을 준비중 입니다. 2 Views 25-10-26 01:24 제품문의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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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야생 동식물의 서식지 보전을 위한 '야생생물 보호구역' 제도가 유명무실한 수준입니다.구역 전체에 비닐하우스가 설치됐는가 하면 낚시터로 전락한 곳도 있습니다.이세흠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리포트]비닐하우스가 잔뜩 들어서 일반 논밭처럼 보이는 이곳, 30여 년 전 지정된 야생생물 보호구역입니다.또 다른 보호구역.곳곳에 낚싯대가 드리워져 있고, 야영장까지 조성됐습니다.[낚시꾼/음성변조 : "우리는 (야생생물 보호구역) 그런 거 자세히 모르고. 여기 다리 위로는 낚시해도 된다는 것만 알고 있지."]50여 년 전 '조수보호구'로 시작한 '야생생물 보호구역'은 2005년에 지정, 관리 주체가 국가에서 지자체로 바뀌었습니다.문제는 지자체가 출입 제한이나 취사, 야영 금지 등 보전 조치에 소홀하다는 점입니다.지자체가 조례를 통해 보전 조치를 마련해야 하지만 강제 사항은 아니기 때문입니다.[이다솜/녹색연합 생태보호팀장 : "야생생물 보호를 위해서 지정하는 공간인 만큼 서식지를 교란할 수 있는 행위들이 제한되어야 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은 (상황입니다)."]지자체는 보호구역 추가 지정 역시 손을 놓고 있습니다.보호구역을 지정해도 마땅한 국가 지원이 없고, 주민 반발도 거센 탓입니다.최근 10년간 신규 지정한 보호구역은 13군데에 불과합니다.이러다 보니 국가가 지정, 관리하는 특별보호구역과 일원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박해철/국회 기후노동위원/더불어민주당 : "관리 주체가 환경부도 있고 또 지자체도 있고 기타 많은 기관이 있다 보니까 체계적인 관리가 아예 되지를 않죠."]우리나라는 생물다양성협약을 통해 2030년까지 국토의 30%를 야생생물 보호구역 등 보호지역으로 설정하겠다고 국제사회와 약속했습니다.현재 지정된 보호지역은 육지 17%, 해양 2%에 그칩니다.KBS 뉴스 이세흠입니다. 촬영기자:김영환 서원철/영상편집:고응용/그래픽:여현수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가 지난 24일 저녁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핼러윈 대비를 위해 순찰하고 있다. 이영기 기자.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여기 맞지?”지난 24일 오후 7시께 서울 용산구 이태원을 찾은 시민들은 한곳을 바라보며 이같이 말했다. 3년 전 참사가 발생했던 해밀톤 호텔 옆 경사로를 가리키면서다. 참사의 기억을 안은 채 또 다시 핼러윈 시즌이 다가왔다. 159명의 목숨을 앗아간 최악의 참사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경찰도 일찌감치 안전점검에 나섰다이날 저녁 서울경찰청 기동순찰1대 4개 팀은 이태원 일대에서 집중 안전 관리를 실시했다. 기자는 약 1시간 순찰에 동행했다. 순찰은 녹사평역에서 시작해 세계 음식 문화 거리, 이태원역과 퀴논길을 거쳐 다시 녹사평역으로 돌아오는 약 1.5㎞ 구간에서 진행됐다.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가 지난 24일 저녁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를 순찰하고 있다. 이영기 기자. 경찰은 야간 치안 유지와 함께 통행 위해 요소, 인파 밀집 시 우려 요소 등을 중점으로 살펴봤다. 도보 순찰 과정에서 위험 물건 또는 통행에 방해되는 물건을 제거했다.이날 기자와 동행한 김종호 기동순찰 1대 4팀장은 “보행자 많을 때 안전에 위해가 되는 요소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있다”며 “간판이 보행로로 돌출된 게 없는지, 보도블록이 꺼져있는지 등 살펴 보고 위해 요소가 있으면 지자체에 통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핼러윈 기간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세계 음식 문화 거리에서는 ▷비상벨 작동 점검 ▷좌·우측 통행 구분 등을 점검했다. 이날도 거리 가운데에 질서유지선을 설치해 좌·우측 통행이 구분되고 있었는데 곳곳 교차할 수 있는 구간도 있었다. 경찰은 향후 인파가 늘어나면 교차 가능 구간마저 없애 양방향 보행자가 섞여 생기는 정체를 막을 예정이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인근 참사 경사로의 미끄럼 방지를 위해 보도블럭을 깎아 만든 홈. 이영기 기자. 참사가 일어났던 해밀톤 호텔 옆 경사로는 미끄럼 방지를 위해 보도블록을 깎아 홈을 파는 작업을 마쳤다. 이날 해당 경사로를 살펴보던 김성호(27) 씨는 “곳곳에 경찰도 많고 여러 가지 안전장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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