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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과 답변

그 물음에 꾸준히 답해온 덕분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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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eo 답변을 준비중 입니다. 12 Views  25-04-24 21:27  제품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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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물음에 꾸준히 답해온 덕분일까? 외식 브랜드를 성공시키는 비결을 묻는 질문들에 양 대표는 막힘없이 답변을 이어갔다. 2시간 가까이 듣고 온 그의 전략은 '누구에게, 무엇을, 어디에서 팔 것인가'라는 질문으로 귀결됐다. 지난 1편에서는 누구에게 팔 것인지 즉, 목표 고객을 구체화하는 방법을 알아봤다. 이번에는 다음 질문에 해당하는 '무엇을 어디에서 팔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준비했다. 연 매출 400억 원대 청기와타운을 운영하는 이 청년 사장의 노하우를 지금부터 살펴보자.이 콘셉트가 고객의감정적, 실질적 니즈를 충족시킬까?'기준점'이 됩니다.청기와타운의 이색 메뉴들(트러플을 곁들인 육회, 미나리를 가미한 들기름 막국수)_출처 : 청기와타운스테디셀러에서 한 끗을 차별화하는,'발명'이 아닌 '발견'하는 자세가 필요하죠.끊임없이 고민하며 생각의 밀도를 높일 것.외식 브랜드 창업가에게 가장 필요한 자세를 묻는 마지막 질문에 양 대표가 내놓은 답이다. 식당을 운영하다 보면 하루에도 수많은 문제에 맞닥뜨리고 그 과정 자체만으로도 지칠 수 있지만 결국 브랜드를 성공시키는 힘은 '고민을 멈추지 않는 태도'에서 나온다고 강조한다. 스스로 깊이 생각하지 않고 레퍼런스만 찾아 다니는 건 무의미하며, 먼저 직접 고민해봐야만 레퍼런스가 인사이트로 연결된다는 설명이다.양지삼 청기와타운 대표'기획'하는 것양지삼 대표가 상권 분석 시 고려하는 10가지 기준*저작권법에 따라 보호받는 저작물이므로 무단 전재와 무단 복제를 금지하며,양지삼 대표가 콘셉트 기획 시 고려하는 질문들양 대표는 손님에게 뚜렷한 브랜드 이미지를 남기려면 콘셉트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콘셉트가 메뉴, 서비스, 인테리어 등 식당의 모든 요소를 일관된 방향으로 차별화하도록 돕는 기준점이 되기 때문이다. 브랜드를 시작하고 운영하며 성장시키는 모든 과정에서 필요한 중심축이 곧 콘셉트란 이야기다. 콘셉트가 불분명하면 메뉴·서비스·인테리어가 따로 놀게 되고, 결국 정체성이 애매한 식당으로 인식될 수밖에 없다.해답은 직장인에게 있다?'메뉴 기획'은 0에서 시작하지 않습니다.매 끼니가 감각을 쌓는 경험이 될 수 있거든요. 교통 접근성:주요 교통수단과 얼마나 가까운가? 거주 인구:해당 지역에서 거주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업종 현황:해당 상권에서 경쟁자가 많은가?그래야만 정체성이 확실한, 일관성 있는 양지삼 청기와타운 대표이국적인 공간 연출에서 가장 중요하게 작용하는 건 '언어'라고 양 대표는 말한다. 디자인 전문가가 아닌 손님들도 직관적으로 분위기를 느끼도록 돕는 가장 효과적인 장치가 바로 언어라는 것. 이색적인 외국어가 하나의 시각적 포인트가 되고 포스터나 간판 등 다양한 디자인물로도 쉽게 재해석할 수 있어서다. 실제 청기와타운에서도 'KOREAN BBQ(한국식 바베큐)', 'CHUNG KI WA TOWN(청기와타운)' 같은 문구를 네온사인 간판으로 제작하고 'GALBI(갈비)', 'K-TOWN(한인타운)', 'SOJU(소주)' 등 직관적인 영문 타이포그래피를 곳곳에 활용했다. 종이 테이블 매트에 맛있게 먹는 방법을 'BBQ Rules', 'Tips for Better Taste' 등의 문구와 함께 표기한 아이디어도 돋보인다.이 콘셉트를 고객이한 문장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 상업 시설:인근에 쇼핑몰, 백화점 같은 시설이 있는가? 있다면 몇 개나 되는가?식당이 가도에 오른 후 겪을 수 있는 '젠트리피케이션'에 대한 해결책도 물었다. 양 대표는 불가피하게 매장을 옮겨야 할 상황이라면 최대한 기존 위치와 가까운 곳을 택하라고 조언한다. 임대료 부담을 낮추기 위해 매장 규모를 줄이는 한이 있더라도, 지금까지 확보해 온 누적 고객과의 거리만큼은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식당 매출의 기반이 되는 단골 손님들을 포기하면서까지 지역구 자체를 옮기는 것보단 기존 고객과의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외식 브랜드 창업가는 한 끼도인터뷰 당일 기분 좋은 갈비 냄새를 맡으며 계단을 올라 양지삼 청기와타운 대표의 사무실에 도착했다. 연 매출 400억 원대 외식 브랜드를 이끄는 대표의 방에서 가장 먼저 눈길을 끈 건 다름 아닌 벽면을 채운 형형색색의 포스트잇이었다. 하나씩 들여다보니 양 대표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받아온 외식 브랜드 창업가들의 고민이 빼곡히 적혀 있었다.콘셉트를 구현하는 데 있어 공간 디자인도 중요한 역할을 차지했다. 외관에는 미국식 힙한 이미지와 한국의 전통미를 결합해 독특함을 더했다. 컬러풀한 네온사인형 간판을 설치해 LA 한인타운의 활기찬 거리 분위기를 살렸고 '청기와타운'이라는 브랜드명에 맞춰 청색 기와로 제작한 지붕도 더했다. 현지 식당 분위기를 강화하기 위해 한인타운 식당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통유리창 구조도 적용했다. 내부에는 원색 조명과 레트로풍 간판, 빈티지 포스터 등을 배치해 1990년대 미국 스트리트 감성을 녹여냈다.고객은 이 콘셉트를 보고'나도 경험하고 싶다'고 느낄까?2006년 조개구이집 서빙 직원으로 시작해 약 10년간 여러 식당을 성공시킨 후 2020년 4월 청기와타운을 창업했다. 청기와타운은 약 1년 만에 한국의 맛집 가이드북 블루리본서베이에 등재되며 주목받았고 그동안 마포, 을지로, 홍대, 여의도 등에 진출하며 매장 수 31곳, 연 매출 400억 원에 달하는 F&B 브랜드가 됐다.메뉴를 차별화하는 건 외식업에서의 전략 중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식당을 성공시키려면 메뉴를 넘어 확실한 콘셉트를 만들어야 한다. 그렇다면 식당의 '콘셉트'란 정확히 무엇일까? 외식업에서 자주 쓰이는 용어지만 확실히 정의하기가 쉽지 않다.양 대표는 콘셉트란 생산자의 언어가 아닌 소비자의 언어라고 설명한다.손님이 지인에게 식당을 소개할 때 사용하는 '단어들의 조합'이 바로 콘셉트라는 것. "집밥을 먹는 것 같다", "인테리어가 힙하다", "대접받는 기분이 들 정도로 서비스가 훌륭하다" 등 손님들의 감상평이 여기에 속한다.결국 외식 브랜드 창업가는 손님이 어떤 언어로 식당을 묘사하길 희망하는지 스스로 고민하고 이에 맞춰 식당의 곳곳을 설계해야 한다. 이는 철저히 고객의 관점에서 콘셉트를 기획해야 한다는 말이기도 하다.아무리 새롭고 힙한 콘셉트여도 손님이 공감하지 못하면 기억되기 어렵고 입소문으로도 이어지지 않는다.LA 한인타운에 있을만한 갈빗집을 콘셉트로 기획된 청기와타운 매장 전경_출처 : 청기와타운허투루 먹어선 안돼요. 배후 상권:상권의 확장 가능성은 어느 정도인가?영문 타이포그래피, 네온사인, 다채로운 컬러를 강조한 청기와타운의 인테리어_출처 : 청기와타운매장을 디자인할 때도 마찬가지에요.식당으로 기억될 수 있어요.콘셉트는 매장의 모든 전략을 기획할 때직관적인 포인트를 곳곳에 채워야 합니다.내용을 전부 또는 일부를 이용하려면 반드시 저작권자의 서면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1️⃣ 핫한 브랜드의성장 스토리*해당 인터뷰는<일하는 사장의 생각>내용을 바탕으로 진행됐습니다.'브랜더쿠'는 브랜드 덕후인 에디터들이 운영하는 코너입니다. 핫한 브랜드를 찾아 왜(Why) 어떻게(How) 했는지 물어보는 코너죠.분석 시 가장 중시하는 요소는 '근무 인구'다. 평균적으로 직장인은 소비력이 높고 오피스 밀집 상권에서는 회식 등 단체 손님을 유치할 가능성도 크기 때문이다.물론 직장인 밀집 지역이라 주말 매출이 저조할 수도 있지만, 그는 매출에서 가장 중요한 건 더 많은 요일을 차지하는 평일이라고 설명한다."식당 운영을 지속하려면 평일 저녁→평일 점심→주말 저녁→주말 점심 순서로 장사가 잘돼야 한다"는 의견도 같은 맥락이다.청기와타운의 무생채 볶음밥 및 갈비_출처 : 청기와타운 주변 환경:공공기관 및 병원 등이 있는가?양지삼 청기와타운 대표는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인스타그램에서 '전직 식당 알바생'이란 타이틀을 내세우고 있다. 외식 브랜드 창업가들의 고민 상담 채널로 활약하며 팔로워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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