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창원] 수려한 자연환경을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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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eo 답변을 준비중 입니다. 5 Views 25-06-25 03:39 제품문의본문
[KBS 창원] 수려한 자연환경을 품어 보물섬이라 불리는 남해에, 또 다른 보물이 머물고 있습니다.구슬땀 흘리며 논밭을 일구는 청년 농부부터, 서로 교류하고 소통하며 지역에 뿌리내릴 힘을 길러가는 청년들이 그 주인공인데요.보물섬 남해에서 자신의 꿈과 행복을 찾아가는 청년들을 만나러 가봤습니다.남해군 삼동면에 자리한 봉화마을.올해로 귀농 3년 차인 청년 농부 한상윤 씨는 남해의 경관에 반해 귀농을 결심했다고 합니다.[한상윤/남해 봉화마을 청년 농부 : "저의 21살은 굉장히 고민이 많았던 나이였어요. 그때 그 고민을 들고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으로 중앙아시아로 여행을 떠나게 됐는데 그곳에서 발견한 거대한 산과 포도를 따면서 즐거워하는 아이들 그리고 그 웃음소리를 들으면서 '이런 게 행복이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제 고민이 사르르 녹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삶을 한국에 돌아가면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귀농을 결심하게 됐습니다."]쉽지 않은 농사지만 정성스레 키운 작물들이 자라나고 또 열매를 맺는 모습에 만족하고 있다는데요.[한상윤/남해 봉화마을 청년 농부 : "지난번에 아이들이 체험한다고 놀러 왔었어요. 작은 바구니를 나눠주고 '여기에 가득 채워 오세요'라고 했는데 무농약으로 농사를 짓다 보니까 아이들이 막 따서 입에 넣는 그 모습이 정말 귀엽더라고요."]많은 사람이 자연에서 이야기 나누며 치유할 수 있는 정원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는 한상윤 씨.농사를 짓는 틈틈이 치유농업사 양성과정도 듣고 있습니다.[한상윤/남해 봉화마을 청년 농부 : "작년에는 시금치 농사를 지었어요. '시금치 다음에 어떤 작물을 할까?' 고민하다가 '서리태를 한번 심어봐야겠다'(고 생각해서) 이번에는 서리태를 심었습니다."]남해로 귀농을 결심한 한상윤 씨가 정보를 얻기 위해 문을 두드린 곳은 남해청년센터였습니다.[한상윤/남해 봉화마을 청년 농부 : "청년센터에서 저에게 '남해군은 이런 정책이 있습니다. 그리고 남해군의 청년들은 이런 동아리를 하고 있고 저희는 아무끼나클래스와 같이 다른 청년들에게 소개해주고 가 민중기 특별검사가 2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뉴시스]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자금 추적과 회계 분석에 특화된 전문가 20여 명을 대거 파견받는다. 24일 특검팀과 각 기관 등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3명)와 한국거래소(2명)를 비롯해 금융감독원(4명), 국세청(2명), 검찰(9명) 등에서 특검팀에 파견할 수사 인력이 잠정 결정됐다. 특검팀 구성 중 이례적으로 많은 이 분야 전문가 수다. 검찰에선 회계분석 전문 수사관 4명과 자금추적 전문 수사관 5명을 파견할 예정이다. 금융·증권범죄 수사 전문가인 윤재남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수사과장 등이 합류한다. 윤 과장은 검찰 내 금융·증권 분야 첫 1급 공인 전문수사관이다. 금융감독원은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을 조사를 맡았던 조사국과 자본시장 특별사법경찰국(특사경) 소속 인력 등으로 파견자를 정하고 파견 관련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예보에선 조사기획부·조사국 근무 경력을 기준으로 파견자를 선별했다. 예보는 부실금융회사 및 부실채무기업 등에 대한 책임 조사와 관련자의 재산 조사를 담당한다. 국세청의 경우 ‘국세청의 중수부’로 불리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소속 직원도 포함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탈세 혐의 파악을 위해 자금을 추적하는 데 전문성을 보여 온 만큼 특검팀에서도 계좌추적을 담당할 것이란 관측이다. 한국거래소는 이상 거래 추적 등에 전문성이 있어 앞서 검찰 파견 근무 경험이 있는 부장·과장급 직원을 보내기로 했다. 이들 공무원 파견이 모두 완료돼 수사팀 진용을 모두 갖출 경우 자금·계좌추적에 능한 ‘드림팀’이 탄생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도이치모터스·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등 경제범죄가 특검의 주요 수사 대상인 만큼 김 여사의 자금 흐름을 쫓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숙명여대는 전날 교육대학원 위원회를 개최해 표절 의혹이 일었던 김 여사의 「파울 클레의 회화적 특성에 관한 연구」(1999년) 석사 논문에 대한 학위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민대도 김 여사의 「아바타를 이용한 운세 콘텐트 개발 연구」(2008년) 박사 논문에 대한 학위 취소 절차에 착수했다. 특검팀이 표절 논란에 관련된 이들 대학까지 수사 범위를 넓힐 가능성도 제기된다. 정진호·이영근 기자 jeong.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