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와 멕시코, 8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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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용문동술집
캐나다와 멕시코, 8월 1일 시한 임박에 워싱턴서 외교 공세인도에 25% 관세 위협…타결 임박중국과 무역 휴전 연장 여부, 곧 결정할 듯[턴베리=AP/뉴시스] 31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협상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캐나다, 멕시코는 각각 대표단을 파견해 이날 트럼프 행정부과 긴박한 협상을 벌였다. 사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025.07.31.[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8월1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최고 수준의 관세 부과 시한을 하루도 채 남겨두지 않은 가운데, 미국의 주요 교역국 고위 당국자들은 막판 무역합의를 위해 워싱턴으로 속속 집결하고 있다. 31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는 협상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캐나다, 멕시코가 각각 대표단을 파견해 이날 트럼프 행정부과 긴박한 협상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한 내 협상을 타결하지 못한 국가들에 대해 예정대로 8월1일부터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8월1일 마감시한은 변하지 않는다"며 "이는 미국에 아주 중요한 날!"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7월 두 차례 관세 부과를 유예한 후 8월1일을 새로운 관세 시행 시점으로 제시했다. 그 사이 필리핀, 인도네시아, 일본, 유럽연합(EU)과 무역협상을 타결했다. 30일에는 한국과 무역합의를 맺었다.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에 따르면 태국, 캄보디아와도 이날 무역협상을 타결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도에 25%의 관세 부과를 위협한 후 몇 시간 뒤 막판 협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와의 협상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뉴델리는 주요 협상단이 워싱턴을 떠났지만, 타결에 근접해 있다"고 전했다. 캐나다는 미국의 주요 무역 파트너 중 하나로, 시한 전까지 협상을 서두르지 않겠다는 신중한 입장이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이날 트럼프 행정부와의 협상과 관련해 "복잡하고 포괄적이며 건설적인 협상"이라며 "8월1일까지 결론이 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를 겨냥해 "팔레스타인 국가 승인 결정은 무역합의 도달을 매우 어렵게 만들 것"이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이어 "오 캐나다여!!!"라며 비꼬는 듯한 문구를 덧붙였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식량 부족으로 사망자가 속출하자 프랑스, 영국 등에 이어 캐나다도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기로 한 것을 꼬집은 것이다.무역협상 최종 결정권은 '트럼프'… 中과 무역 휴전 연장 캐나다와 멕시코, 8월 1일 시한 임박에 워싱턴서 외교 공세인도에 25% 관세 위협…타결 임박중국과 무역 휴전 연장 여부, 곧 결정할 듯[턴베리=AP/뉴시스] 31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협상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캐나다, 멕시코는 각각 대표단을 파견해 이날 트럼프 행정부과 긴박한 협상을 벌였다. 사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025.07.31.[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8월1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최고 수준의 관세 부과 시한을 하루도 채 남겨두지 않은 가운데, 미국의 주요 교역국 고위 당국자들은 막판 무역합의를 위해 워싱턴으로 속속 집결하고 있다. 31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는 협상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캐나다, 멕시코가 각각 대표단을 파견해 이날 트럼프 행정부과 긴박한 협상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한 내 협상을 타결하지 못한 국가들에 대해 예정대로 8월1일부터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8월1일 마감시한은 변하지 않는다"며 "이는 미국에 아주 중요한 날!"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7월 두 차례 관세 부과를 유예한 후 8월1일을 새로운 관세 시행 시점으로 제시했다. 그 사이 필리핀, 인도네시아, 일본, 유럽연합(EU)과 무역협상을 타결했다. 30일에는 한국과 무역합의를 맺었다.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에 따르면 태국, 캄보디아와도 이날 무역협상을 타결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도에 25%의 관세 부과를 위협한 후 몇 시간 뒤 막판 협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와의 협상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뉴델리는 주요 협상단이 워싱턴을 떠났지만, 타결에 근접해 있다"고 전했다. 캐나다는 미국의 주요 무역 파트너 중 하나로, 시한 전까지 협상을 서두르지 않겠다는 신중한 입장이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이날 트럼프 행정부와의 협상과 관련해 "복잡하고 포괄적이며 건설적인 협상"이라며 "8월1일까지 결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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