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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칼럼] 재수사 한달 만에 찾아낸 '김건희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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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eo 답변을 준비중 입니다. 5 Views  25-06-21 16:35  제품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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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칼럼] 재수사 한달 만에 찾아낸 '김건희 파 [박세열 칼럼] 재수사 한달 만에 찾아낸 '김건희 파일'이 의미하는 것들윤석열은 자신이 대통령직을 도둑맞을 뻔 했다고 생각한 모양이지만, 정 반대였다. 대통령직을 도둑맞은 건 유권자들이다. 지난 2021년 9월, 대선이 있기 약 6개월 전 서울중앙지검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대한 본격 수사에 착수해 미래에셋증권 서버를 포함해 증권사 6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 수사 기록을 보면 '매매보조자료 녹음파일 녹취서-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DB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가 등장한다. 하지만 그때 분명히 존재했을 '김건희-미래에셋증권 녹음 파일'은 어찌된 일인지 4년 반동안 잠자고 있었다. 이걸 재수사에 나선 서울고검이 수사 한달 만에 별도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했다고 한다. 이제 검찰의 변명이 시작된다. 검찰은 미래에셋 계좌는 HTS(홈트레이딩시스템)을 이용해서 녹음파일이 없었을 것이라 단정했다며 서울중앙지검이 '실수'를 한 것이라고 말한다. 부실수사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2021년 9월 압수수색은 어떻게 된 일인지, 검찰이 기록해 놓은 '미래에셋증권 녹음파일 녹취서'는 무엇인지 궁금해지지 않을 수 없다. 이것은 부실수사인가, 직무유기인가. 검찰 수사 기록에 따르면 최소한 미래애셋증권 직원과 김건희의 녹음파일이 존재한다는 사실 자체는 이미 4년 반 전부터 인지하고 있었다는 걸 부인할 수 없다. 주변 잡범의 녹음 파일도 아니고, 김건희는 당시 수사 핵심 대상이었다. 녹취 파일엔 김건희가 주가 조작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정황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서울중앙지검은 그 부분만 쏙 빼고 압수를 했다는 것인가? 수사 핵심 대상을 피해가는 실수를 했다는 것인가? 검찰이 이사건을 수사할 때, 윤석열은 잘 나가는 정치인으로 변신해 있었다. 그해 8월 말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로 등록했다. 대선 경선에 뛰어든 '검찰 선배' 유력 대선 후보의 배우자 범죄 혐의를 검찰이 수사하게 된 셈이다. 윤석열은 9월 15일, 10월 8일 1, 2차 컷오프를 통과하고 11월 5일 대선 후보가 된다. 12월 14일 윤석열은 관훈클럼 초청 후보자 토론회에 나와 김건희의 주가 조작 연루 의혹에 대해 몇 가지 가이드라인성 발언을 내놓는다. 첫째, 수사 기록 유출은 나쁜 일이다. 둘째, 신한증권 계좌를 이미 공개했고, 오히려 손해를 봤다. 윤석열은 토론회에서 "작년에 뉴스타파에서 보도가 되서 (2013년) 경찰의 수사 보고서가 언론에 공개가 되고 참 어이없는 일이다. 경찰의[박세열 칼럼] 재수사 한달 만에 찾아낸 '김건희 파일'이 의미하는 것들윤석열은 자신이 대통령직을 도둑맞을 뻔 했다고 생각한 모양이지만, 정 반대였다. 대통령직을 도둑맞은 건 유권자들이다. 지난 2021년 9월, 대선이 있기 약 6개월 전 서울중앙지검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대한 본격 수사에 착수해 미래에셋증권 서버를 포함해 증권사 6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 수사 기록을 보면 '매매보조자료 녹음파일 녹취서-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DB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가 등장한다. 하지만 그때 분명히 존재했을 '김건희-미래에셋증권 녹음 파일'은 어찌된 일인지 4년 반동안 잠자고 있었다. 이걸 재수사에 나선 서울고검이 수사 한달 만에 별도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했다고 한다. 이제 검찰의 변명이 시작된다. 검찰은 미래에셋 계좌는 HTS(홈트레이딩시스템)을 이용해서 녹음파일이 없었을 것이라 단정했다며 서울중앙지검이 '실수'를 한 것이라고 말한다. 부실수사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2021년 9월 압수수색은 어떻게 된 일인지, 검찰이 기록해 놓은 '미래에셋증권 녹음파일 녹취서'는 무엇인지 궁금해지지 않을 수 없다. 이것은 부실수사인가, 직무유기인가. 검찰 수사 기록에 따르면 최소한 미래애셋증권 직원과 김건희의 녹음파일이 존재한다는 사실 자체는 이미 4년 반 전부터 인지하고 있었다는 걸 부인할 수 없다. 주변 잡범의 녹음 파일도 아니고, 김건희는 당시 수사 핵심 대상이었다. 녹취 파일엔 김건희가 주가 조작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정황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서울중앙지검은 그 부분만 쏙 빼고 압수를 했다는 것인가? 수사 핵심 대상을 피해가는 실수를 했다는 것인가? 검찰이 이사건을 수사할 때, 윤석열은 잘 나가는 정치인으로 변신해 있었다. 그해 8월 말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로 등록했다. 대선 경선에 뛰어든 '검찰 선배' 유력 대선 후보의 배우자 범죄 혐의를 검찰이 수사하게 된 셈이다. 윤석열은 9월 15일, 10월 8일 1, 2차 컷오프를 통과하고 11월 5일 대선 후보가 된다. 12월 14일 윤석열은 관훈클럼 초청 후보자 토론회에 나와 김건희의 주가 조작 연루 의혹에 대해 몇 가지 가이드라인성 발언을 내놓는다. 첫째, 수사 기록 유출은 나쁜 일이다. 둘째, 신한증권 계좌를 [박세열 칼럼] 재수사 한달 만에 찾아낸 '김건희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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