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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ion 답변을 준비중 입니다. 3 Views  25-07-12 01:24  제품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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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올여름 온열질환자가 사흘 만에 하루 두 자릿수로 내려가 일단 '주춤'한 모양새다.11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날 하루 전국 516개 응급실을 찾은 온열질환자는 76명으로 집계됐다. 다행히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전날 76명의 환자가 나옴으로써 7일(105명) 이후 사흘 만에 환자 수가 100명대를 밑돌았다.다만, 질병청이 5월 15일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1440명으로 늘었다.작년 감시 시작일인 5월 20일부터 따졌을 때 올여름 온열질환자는 1424명(사망자 9명 포함)으로, 전년 같은 기간(사망자 3명 포함 495명)의 2.9배에 달했다.일찍 찾아온 기록적인 폭염 탓에 이달 들어 온열질환자가 급격히 늘었다.올해 누적 온열질환자가 1000명을 넘은 것은 온열질환 감시체계 운영 54일 만인 지난 8일이다. 특히, 이날은 하루에만 254명의 환자가 나왔다. 이는 2011년 감시체계가 가동된 이래 하루 기준 가장 많은 숫자다.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면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열사병과 열탈진이 대표적이다.올여름 온열질환자의 77.5%가 남자였고, 10명 중 3명 이상이 65세 이상(33.5%) 노인으로 파악됐다.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5.1%)의 비중이 가장 컸고, 환자 발생 장소로는 실외(79.9%)가 압도적이었다. 열탈진(58.3%)이 전체 질환의 과반을 차지했다.온열질환은 오후 4∼5시(11.7%), 오후 3∼4시(10.9%), 오후 2∼3시(9.7%)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뉴스데스크]◀ 앵커 ▶폭염 탓에 과일과 채솟값이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해가 갈수록 날씨가 더워지면서 여름이 되면 비슷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데요.그런데 정작 농민들 손엔 남는 게 많지 않다고 합니다.이해선 기자가 현장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 양천구의 한 대형마트.여름철 대표 과일로 매대를 가득 채우고 할인 행사까지 하고 있지만 소비자들은 과일을 들었다 놨다만 반복합니다.선뜻 손이 가기엔 부담스러운 가격 때문입니다.[송복자] "아니 내가 복숭아를 좋아해서 복숭아를 사려고 쳐다보고 몇 번 쳐다보고… 이거 하나(한 알)에 2천 원… 먹겠어? 서민들은 못 먹지, 눈 구경만 하고 가는 거야."수박은 한 통에 2만 9천 원으로, 작년 이맘때와 비교하면 41.7%나 올랐고 복숭아는 10개당 평균 2만 3천 원이 넘어 4.5% 올랐습니다.토마토는 이달에만 37.2% 가까이 올랐고, 상추도 19.3%나 비싸졌습니다.[노호영/한국농촌경제연구원 원예관측실장] "(수박의 경우) 초기 때 생육이 좀 부진해서 출하가 좀 지연된 거죠. 온도가 많이 올라가다 보니까 수박을 찾는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예년보다 좀 많았죠."작황은 부진했는데 폭염에 수요는 급증하고 있습니다. 복잡한 유통 과정까지 거치며 과일과 채소 가격은 더 뛰어오릅니다. 복숭아 재배가 한창인 농가를 찾아가 봤습니다. [모영래/농업인] "(날씨가) 고온으로 계속 지속이 되니까 그 과일도 많이 막 숙과가 그 상태에 크지도 않은데 그 상태에서 익어버리는 거예요."뜨거운 햇빛을 피해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복숭아 하나하나 살펴 가며 수확합니다.이렇게 재배된 복숭아는 이 농가에서 자체적으로 선별과 포장을 거친 뒤 출하장으로 옮겨지는데요, 그 과정을 따라가 보겠습니다. 포장된 복숭아는 먼저 지역농협으로 옮겨집니다. 도매시장에서 10개에 1만 8천 원에 팔리고, 중간 도매인을 또 거쳐 마트에 오면 가격은 2만 8천 원이 됩니다.농부의 손에는 운송비와 수수료를 떼고 1만 6천 원이 돌아옵니다.올여름 내내 40도에 가까운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당분간 과채류 가격 상승은 피할 수 없을 전망입니다. 정부는 지자체와 함께 수급 관리를 강화하고, 장기적으로는 마진을 줄이는 유통 개혁을 통해 안정적인 물가 관리 체계를 구축할 방침입니다.MBC뉴스 이해선입니다.영상취재: 남현택 / 영상편집: 김은빈 MBC 뉴스는 24시간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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