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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ht43oso 답변을 준비중 입니다. 3 Views 25-06-07 14:56 제품문의본문
왼쪽부터 김현진 서울대 자동화시스템공동연구소장(항공우주공학과 교수), 오성회·윤성로·한보형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박재흥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교수가 휴머노이드 로봇 ‘도깨비’ 앞에서 피지컬 AI의 미래에 대해 대화하고 있다. /김범준 기자 자동화시스템공동연구소는 서울대에서 ‘피지컬 인공지능(AI)’ 연구의 대표주자로 꼽힌다. 단순히 물리적인 작업을 수행하는 로봇·드론 개발을 넘어 AI를 접목해 ‘자율 조작’과 ‘원격 협업’을 고도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생성형 AI로 제조 현장 문제 해결국내 아바타 로봇 최고 권위자인 박재흥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교수 팀이 개발한 휴머노이드 도깨비는 조작자가 원격으로 명령을 내리면 현장에서 사람 대신 미션을 수행한다. 박 교수는 “로봇 핸드에 초고밀도 촉각 어레이센서를 부착해 물체를 섬세하게 잡도록 힘 조절을 하는 연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어레이센서는 손가락이나 손바닥에 붙여 어디를 얼마나 세게 눌렀는지 2차원(2D)으로 감지하는 전자 피부다. 가상·증강현실(AR·VR) 인터페이스와 3차원(3D) 시뮬레이션 시스템도 더했다. 박 교수는 “유해 환경에서 인간을 대신하는 로봇 시대가 열린다”며 “로봇이 손끝 감각까지 느껴야 진정한 피지컬 AI”라고 설명했다.김현진 자동화시스템공동연구소장(항공우주공학과 교수)은 30㎝ 길이의 로봇팔 엔드이펙터가 장착된 드론을 통해 공중에서 장애물을 제거하는 등 물리 작업이 가능한 ‘비행형 매니퓰레이터’를 선보였다. 막대형, 다지 손형 등의 엔드이펙터는 드론이 무언가를 ‘잡고’ ‘밀고’ ‘조작’하는 데 사용한다. 감지 센서와 결합된 팔은 대상의 크기나 질량을 인식하고 접촉하면서 힘을 조절한다.핵심은 비행 안정성과 조작 정밀성 간 균형 제어다. 비행 중 로봇팔이 물체를 밀거나 잡는 순간 무게중심이 급변해 자세가 흔들릴 수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팀은 힘 감지 기반 제어 알고리즘을 적용했다.드론이 장애물에 힘을 가할 때 반작용을 계산해 비행 자세를 보정한다. 김 소장은 “재난 현장, 고층 외벽 점검에 응용이 가능하다”며 “공중에서 사람처럼 조작하는 ‘플라잉 핸드’가 상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윤성로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조업 현장의 문제를 푸는 실용 기술을 개발했다. 복잡한 제품을 만 지난달 8일 충북 청주시의 한 개농장에서 구조를 앞둔 개가 활동가의 손을 핥고 있다. 청주=박시몬 기자지난달 8일 충북 청주시의 한 개농장에서 구조를 앞둔 개가 활동가의 손을 핥고 있다. 청주=박시몬 기자 지난달 충북 청주시의 불법 개농장에서 구조된 개 67마리와 경북 산불로 700여 마리의 개가 타 죽은 농장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7마리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두 현장을 모두 다녀온 배우 다니엘 헤니는 이들에게 "기적이 일어났다"며 기뻐했다.이들이 목숨을 구한 것에서 모자라 입양 가족을 찾을 기회를 얻게 된 건 말 그대로 기적이다.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개 식용 종식법)이 시행되면서 폐업하는 농장이 전체 40%(올해 2월 기준)에 달한다고 하지만 여기서 살아남는 개들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될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개농장 개들의 안락사 가능성에 대해 "인도적 처리, 안락사 계획은 절대 없다"고 했지만 현실은 다르다. 폐업한 농장 속 개들은 도살돼 고기로 유통되거나, 아직 폐업하지 않은 개농장으로 넘겨졌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배우 다니엘 헤니가 지난달 9일 경기 파주시 보호소에서 미국 재활센터로 이송 전 화상 치료를 받고 있는 도사견 구원, 호우와 만났다.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 제공 더구나 개농장에서 발견된 핏불이나 도사견은 국내에선 더 입양이 요원해졌다. 정부가 시행 중인 맹견사육허가제는 핏불, 도사견 등을 맹견으로 지정하고 이들을 기르려면 허가와 기질평가까지 받도록 하고 있다. 유기동물 입양을 권장한다면서 정작 문턱은 높인 셈이다.더욱이 지난달 한 시민은 개 식용 종식법이 헌법에 규정된 행복추구권, 평등권, 전통문화 계승 원리 등을 침해한다며 헌법소원심판 청구서를 헌법재판소에 제출했다. 앞서 대한육견협회도 지난해 재산권 침해 등을 이유로 효력정지 가처분과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한 바 있다. 이상경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 캠페인 팀장이 지난달 경기 김포시 보호소에서 경북지역 산불에 살아남은 개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다.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 제공 이번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권영국 민주노동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