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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eo 답변을 준비중 입니다. 14 Views 25-06-01 08:35 제품문의본문
▲ 30일 인제 대암산 용늪은 뚝사초, 삿갓사초의 삿갓기둥이 변함 없이 습지를 채우고 있다. 인제군 제공 6월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30일 용늪을 품은 대암산 탐방을 했다. 높은 대암산이 낮은 곳으로 임하는 물을 품어 ‘용늪’이 됐다. ‘승천하는 용이 잠시 쉬었다 가는 곳’이 용늪이다. 용포, 용안, 용위 등의 단어에서 보듯 용은 왕권을 상징한다. 용늪은 주민들이 용을 괴롭히는 방식으로 기우제를 지낸 곳이기도 하다. 인제 대암산은 분지·습원 등 지형적으로 다양한 특징을 갖고 있고, 기후조건이 특이해 많은 희귀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대암산·용늪 탐방은 인제군의 협조 속에 진행됐다. 서흥리 탐방안내소~갈림길~큰용늪~대암산~갈림길~탐방안내소(약 15㎞)다. 대암산 정상 등반은 인제 서흥리 코스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대암산 탐방은 30일 오전 10시쯤 시작돼 오후 4시쯤 마무리됐다. 탐방 여정에는 정안나 인제군 군정홍보팀장과 최용순 주무관(사진영상전문가)이 동행했다. ▲ 30일 인제 대암산 용늪은 뚝사초, 삿갓사초의 삿갓기둥이 변함 없이 습지를 채우고 있다. 산철쭉이 화사하게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인제군 제공 ■산목련, 큰앵초, 산철쭉… 인제군 서화면 서흥리 소재 탐방안내소는 해발 640m 지점에 위치해 있다. 원통~서화 지방도 453호선에서 용늪마을 쪽으로 진입해 7㎞를 차량으로 달려와 닿은 곳이다. 안내소 관계자가 미확인 지뢰가 있으니 등산로 외에는 출입을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총 산행 시간은 5~6시간이라고 안내했다. ▲ 인제 대암산은 분지·습원 등 지형적으로 다양한 특징을 갖고 있고, 기후조건이 특이해 많은 희귀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대암산 산목련이 수줍게 고개를 내밀었다. 이동명 기자 앞서 걷던 김진수 안내원이 ‘산목련’을 향해 고개를 돌렸다. “함박꽃입니다. 조금 있으면 향기가 산을 뒤덮을 겁니다.” 잠시 후 탐방로에 동물의 배설물이 보인다. 최용순 주무관이 “너구리 배설물”이라고 했다. 김진수 안내원이 땅두릅을 가리킨다. 그는 땅두릅, 더덕, 인삼, 명이, 당귀 등은 씨앗이 눈을 맞고 추운 날을 보낸 후에야 싹을 틔운다고 했다. 특히 땅두릅과 산두릅은 물이든 흙이든 자연이 개입해 꼭 껍질을 벗겨내야만 싹을 틔운다고 했다. 천남성을 가리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민주노동당 권영국·국민의힘 김문수·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지난 2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정치 분야 TV토론회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연합] [헤럴드경제 = 김상수·김광우 기자] 산을 거닐다 보이는 쓰레기를 줍고, 포장 쓰레기가 없는 제품을 구매해 본다. 가능하면 승용차 대신 버스나 지하철을 타 본다.누구나 할 수 있는 친환경 실천들이다. 하나하나는 사소할 따름이다. 하지만 이 ‘사소한 하나’가 모인다면, 큰 변화가 온다. 모두가 대중교통을 타게 되면 탄소배출은 급감하고, 모두가 포장 쓰레기를 줄인다면 플라스틱 절감은 현실로 다가온다. 누가 되더라도…“실천하는 대통령 되었으면 좋겠다” 헤럴드경제·WWF(세계자연기금)는 21대 대선을 앞두고 대선 후보들에게 ‘대통령 실천 공약’을 제안했다. 일상생활 속에서 작지만 의미 있는 친환경 실천 캠페인, 차기 대통령과 청와대도 일상 속 친환경 실천에 솔선수범해주길 바라는 바람에서다.총 6개의 항목 중 5개 항목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후보가 모두 대통령이 된다면 이를 실천하겠다고 답했다.모든 후보가 동의한 5대 약속은 아래와 같다.대통령은 명절이 되면 각계 인사와 배려 계층 등에 명절 선물을 보낸다. 대통령 선물은 당연 특별하다. 어떤 물품이 선택됐는지, 누구에게 보내는지, 이런 하나하나가 대통령의 정치철학으로도 해석된다.이번 약속에 따라 오는 추석, 21대 대통령의 첫 명절 선물은 포장재를 없앴거나 최소화한 제로웨이스트 선물이 될 예정이다. 제로웨이스트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포장재를 줄이는 데에 전 국민적 관심을 일으킬 수 있는, 거대한 변화의 시작이 될 수 있다. 작년 9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추석 명절 선물 페이퍼리스나 화상회의 등도 작지만 의미 있는 실천이다. 청와대부터 불필요한 종이를 없애고 화상회의를 더 활성화한다면, 공기관부터 민간기업까지 경영문화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청와대에서 일회용품이 사라지고 다회용기 사용을 솔선수범한다면, 이 역시도 의미 있는 솔선수범이 될 것이다. 대통령이 실천하면 시장은 반응하고 국민은 호응